반응형 [젊은 ADHD의 슬픔-정지음]을 다 읽어보니-내 얘기였다. 때는 대학원 3학기 째였던 9월 중순. 대학원에서 마음이 힘들 때면 항상 가던 중앙도서관 히든플레이스로 가서 빌린 책을 읽었다. 이날 빌렸던 책은 . 오은영박사님이 내가 어렸을 때 에 나오시고 어느 순간 보이지 않으시다가 그때부터 금쪽이 시리즈로 많이 나오시면서 성인 ADHD의 개념이 조금씩 퍼져있었다. 성인들을 위한 를 보다 보면 정말 대부분 나 같은데?라는 생각이 한 번은 들었는데 성인 ADHD 진단을 받은 사람들 얘기는 너무 나와 비슷해서 웃을 수도 없었다. 어렸을 때 준비물 두고 다니기, 우산 잃어버리기, 신발주머니 잃어버리기, 옷에 음식물 묻히기, 자주 넘어지기 등 덜렁거린다는 말은 안 들은 적이 없었고 학창 시절 잃어버린 지갑만 거의 5개는 돼서 어느 순간부터 지갑대신 카드만 가지고 다니기 시.. 2023. 7. 18. 이전 1 2 다음 반응형